채식은 그만 뒀지만 평소에도 콩고기를 좋아하기에 콩고기를 한번 주문해 봤다. 개인적으로 실제 고기맛을 내려고 노력한 인공육보다 라면 건더기 스프 같은데 들어있는 콩고기를 더 좋아한다. (ex. 짜파게티, 왕뚜껑 건더기 스프에 들어있는 동그란 고기같은 무언가) 솔직히 그건 고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유부의 한 종류라고 해야할듯? 어쨌든 이번에 산건 고기대신에서 나온 "비건 콩고기"다.(브랜드 이름이 "고기대신"인듯) 이렇게 비닐로 1kg이 들어있는데 예전에 여기서 나온 비건 육포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원료가 바로 이것이지 싶다. 뭔가 식감이 비슷함. 종이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나름 결이있는 팩팩한 고기의 질감을 살리려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가 원하는 라면 건더기 스프에 있는 고기를 흉내낸 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