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식품] 삼양 맛있는 비건 라면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는 삼양에서 나온 맛있는 "비건" 라면입니다.
요즘 각 라면 회사들마다 비건 제품들이 출시되어서 채식하는 분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풀무원에서 나온 정라면을 주로 먹는데 삼양 맛있는 비건 라면도 꽤나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리뷰를 해봅니다.

 봉지는 기존의 맛있는 라면 처럼 허여멀건하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건 라면들은 포장부터가 뭔가 먹음직 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하지만 맛은 있다는거...)

 

 조리법과 영양정보입니다.

 

 성분표에서 보시다시피 감자전분이 들어간 건면이구요. 알레르기 유발성분은 대두와 밀이 들어가있습니다.

 

 네모면입니다.(은근 중요함) 동그란 면으로된 라면은 양이 적어보여서... 네모난 면을 선호합니다. ㅎㅎㅎ
스프는 3가지가 들어있는데 일반적인 분말, 건더기 스프와 더불어 유성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이 유성스프는 조리시 면과 다른 스프들과 함께 넣고 끓이는데 칼칼한 매운맛을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유성스프의 청양고추 처럼 칼칼한 매운맛이 좋았지만 약간 인공 캡사이신 같은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건라면들 특) 야채건더기가 풍부함. 역시 비건라면 답게 야채건더기도 많고 제가 좋아하는 건조 표고버섯도 들어있습니다.

 

 분말 스프는 빨간데 약간은 연한 주황색입니다.

 

완성샷. 한강아님.

 저는 원래도 삼양에서 나온 라면들을 좋아했는데 채식을 하고나서는 먹을 일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삼양에서도 비건을 위한 라면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면발도 삼양라면 특유의 쫄깃함이 있습니다.(아는 사람은 아는?) 국물이 빨간 라면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나가사키 짬뽕라면같은 하얀국물라면의 느낌이 있습니다. 아마도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한 성분 때문에 나가사키 짬뽕라면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은근히 맵기도 하고 인위적인 느낌이 있는 매운맛이라 싫어하는 분들은 왠지 되게 싫어할 것 같은 맛이지만 저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건라면을 표방하면서도 뭔가 가장 일반라면스러운 맛이 납니다.(근데 이건 제가 일반라면을 안먹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너무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고 다시 구매해서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유성스프를 따로 넣는 것은 약간 귀찮고 칼칼한 매운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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