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따뜻한 블로그

예전에 만든 누들수프. 야채수프를 만들었는데 그냥 먹기가 허전해서 칼국수 면을 삶아서 국물에 말아먹었습니다. 보통은 파스타로 많이 만들지만 칼국수면으로 만들어도 꽤나 괜찮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포켓몬 고 한다고 밤중에 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오모리 김치찌개 컵라면이 생각이 나서 GS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바로 앞에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이 있길래 그냥 집어들었는데... 알고보니 틈새(ㅅㅂ)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이었던 겁니다. 이와중에 열받게 갓생기획 ㅇㅈㄹ거리고 있음...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존해 드립니다만... 전 도가 지나치게 매운걸 싫어합니다! 물론! 제가 잘 못보고 산거도 있어요... 근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닙니까? 조리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그냥 컵라면 익히 듯 끓는 물로 조리하는게 있고 또하나는 끓는 물을 붓고 또 전자렌지를 돌리는게 있는데 뭐 이렇게 하면 더 맛이 깊어진다나... 뭐라나 자기딴에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으나... 저는 그렇게 느낄 마음..

가끔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를 해먹습니다. 재료는 잼, 피넛버터, 식빵 이렇게 세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미국에서는 잼을 젤리라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과육같은 건더기가 없는 잼을 젤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스폰지밥에 해파리 젤리 처럼 ㅋㅋ 어쨌건 저는 이 다보 사워 체리 잼으로 준비 했습니다. 병도 예쁘고 체리가 70%나 들어있는데... 딱히 기대한 것과는 맛이.... 뭔가 누가 체리 잼이라고 말 안해주면 모를 것 같은 맛이에요. 흔히 상상하는 그 체리의 향이랑 많이 다릅니다. 결론은 괜히 딸기, 포도, 사과가 잼 3대장이 아니다... 하지만 뭐 딱히 그렇게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새콤한게 먹을만 합니다.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에는 아무 잼이나 사용해도 상관없기 때문에 이걸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

어제 이마트 갔다가 할인하길래 사온 흑토마토와 미니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아침식사... 라고 하기엔 늦은 점심 간단하게 올리브 오일에 아스파라거스를 굽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토마토와 같이 접시에 담았다. 손질된 미니 아스파라거스라서 아주 연하고 딱히 다듬을 것도 없어서 간편했다. 대신 아래에 좀 물러진 부분은 잘라내고 조리함. 그리고 생각보다 아스파라거스를 기름에 조리하면 기름이 많이 튄다. 그래서 뚜껑있는 팬이나 냄비 같은 곳에 조리하는 것을 추천. 토마토도 같이 익히면 좋지만 개인적으로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게 좋아서 익히지는 않았다. 채식은 접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먹는게 좋다.

가끔 산책나갔다가 근처에있는 맥도널드에서 커피를 자주 사먹는데 맨날 아이스 드립커피만 먹다가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게된 아이스크림 라떼 많이 녹기도 했지만 아이스크림을 너무 조금 넣어줌... 근데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고소한게 맛있었다. 사이즈는 라지사이즈 밖에 없는데 차라리 스몰사이즈에 아이스크림 라떼가 있으면 더 나을것 같은 느낌

평소에 단 시리얼을 극혐하기 때문에 늘 콘푸레이크(켈로그)나 콘후레이크(포스트)만을 선택합니다. 솔직히 두 회사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켈로그꺼가 더 큰 용량으로 팔길래 ㅎㅎ 1.2kg 짜리 대용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지퍼백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습기가 차지 않게 보관할 수있습니다. 그래놀라고 나발이고 그냥 내입맛에는 이게 제일 무난 ㅋㅋㅋ 영양성분은 대충 이렇습니다. 아니 이거 먹을 때 한번에 30g만 먹는 사람이 있다고?... 놀랍습니다. 솔직히 달지 않기 때문에 질리는 것도 덜하고 약간 끝도 없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ㅋㅋ 요거트랑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이거랑 먹으려고 아르보레아 멸균우유까지 주문했는데 그거도 나중에 소개할게요. 그냥 시리얼 모양 ㅎㅎ 가격은 한 10,000원 대 정도 합니다. 한번..

2021.12.13 - [음식] - 파도 국민 떡볶이 순한맛 파도 국민 떡볶이 순한맛 맨날 먹는 이야기만 하고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파도 국민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실은 며칠 전에 먹은거임) 맛, 양, 가격 다 괜찮은 냉동 인스턴트 떡볶이라서 소개합니다. 공식 홈페 ukcube.tistory.com 저번에 파도 떡볶이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냥 떡볶이였고 이번에는 치즈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가격은 한봉지에 4,000원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냥 완성 샷만 올립니다 ㅋㅋ 위에 파슬리는 제가 따로 뿌린 것이고 나머지는 다 치즈 떡볶이 팩안에 들어있는 것들이에요. 그냥 일반 떡볶이랑 다른 점은 1. 국물 떡볶이인점 2. 오뎅이 2개만 들어있는 점(그냥 떡볶이는 넓..

저는 야식 마니인데요... 진짜 파블로프의 개마냥 밤만되면 배고픔... 그래서 얼마전에 먹은 냉동식품 "브로콜리 포자만두"를 소개합니다. 가격은 1봉지에 1,000원 안팎으로 합니다. 마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간단하게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말고도 김치 만두도 있고 고기 만두도 있고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브로콜리가 제일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브로콜리라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고기도 들어있고 말안하면 브로콜리가 있는 줄도 모름 ㅋㅋㅋ 700W 전자렌지 기준 3분만 돌리면 맛있는 만두가 됩니다. 개봉선 따라 조금만 절취한 뒤 포장 째로 전자렌지에 돌리면 촉촉한 수분도 그대로 유지가되고 열기가 가둬져서 3분만에 냉동만두가 뜨끈하게..

새해 첫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제가 맛있게 먹은 "생미쉘 카라멜 버터 쿠키"인데요. 커피랑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비슷하게 생긴 과자를 부르는 이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베이커리에 지식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ㅎㅎ 프랑스에서 만들었고 원재료도 가공유지 같은 쌉스러운 재료 말고 농축버터와 크림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2봉지로 나눠서 포장이 되어 있어요. 한 봉지에 6개가 들어있는데 바삭한 페스트리 위에 캬라멜이 입혀져있습니다. 달콤하고 바삭바삭하면서 카라멜 향이 엄청 좋아요. 카라멜 코팅이 찐득하면서 과자는 바삭해요. 약간 엄마손 파이 같은 느낌도 좀 있어요. 쌉쌀한 블랙 커피랑 먹으면 쓴맛도 중화되고 카라멜 향이 은은하게 감도..

일리 클래식 로스트입니다. 일리에서 나온 블랜드 원두 중에 중간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돌려서 여는 철제 캔에 들어있습니다. 원산지는 이탈리아입니다. 용량은 250g, 아라비카 100%로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쿠팡에서 9,480원 주고 샀는데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리원두들은 질소를 충전해서 이렇게 참치 캔처럼 포장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신선도를 좀 더 잘 유지할 수 있어요. 원두들은 기름이 너무 많지도 않고 적당히 윤기가 납니다. 결점이 있는 원두도 거의 없고 깨끗해요. 맛은 스모키 향이 느껴지지만 스타벅스 처럼 날카로운 맛 없이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쓴맛도 없고 정말 부드러워요. 제가 좀 많이 로스팅한 씁쓸한 커피를 좋아해서 이정도로는 쓴맛을 잘 못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많이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