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47

[비건 레시피] 버섯 양배추 링귀니

제가 좋아해서 많이 만들어 먹는 파스타인 "버섯 양배추 링귀니"입니다. 재료는 올리브유, 마늘, 매운고추, 버섯(맛느타리), 양배추, 링귀니(다른면도 가능), 소금, 바질, 후추입니다. 사진이 맛없게 나왔는데 보기보다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파스타 면은 소금물에 삶습니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고추를 약한불에 황금빛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 -마늘이 어느정도 익어서 오일에 향이 베어나오면 잘게 썬 양배추와 버섯을 볶습니다. 이 때 소금을 뿌려서 양배추와 버섯에 간을 합니다. -어느정도 버섯과 양배추가 익으면 면수를 조금 부어서 소스의 농도와 간을 맞춥니다. -소스에 불을 끄고 바질과 후추를 뿌리고 링귀니면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불을 끄고 바질과 후추를 뿌려야지 향이 살아납니다. -그릇에 담..

음식 2021.03.17

[비건식품] 오뚜기 채황라면

오뚜기에서 나온 채황라면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라면에 환장하는 사람이라서 채식주의자로 바뀌고 나서도 라면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아요 ㅎㅎㅎ 평소에는 풀무원에서 나온 정라면을 주로 먹는데 마트에 갔을 때 채황라면이 세일을 하고 있길래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건방지게 본인이 채소라면의 황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0가지 채소를 사용했다고 표지에서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채식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동물성 재료들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면에 감자전분이 들어가는 것과 야채 추출물이 들어가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내용물은 위의 사진과 같이 유탕면과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저는 면을 반으로 나눠서 끓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반으로 나눠서 라면을 끓일겁니..

음식 2021.03.13

비건 간식, 농심 포테이토칩

실은 비건이 되기 전부터 감자칩 종류를 좋아했는데 주로 포카칩이나 스윙칩을 많이 먹었습니다. 아니면 가끔 해태에서 나온 레이 감자칩도 먹었습니다. 스윙칩 처럼 시즈닝이 많이 들어간 것도 좋지만 주로 소금맛을 많이 먹었는데 보통 감자칩에 오리지널 소금맛에도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동물성 원료가 들어있지 않은 농심의 포테토칩 오리지널을 자주 먹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오리온의 포카칩 보다 조금, 아주 조금 기름기가 덜한 느낌? 어쩌면 좀 더 심심한 듯한 느낌입니다. 수미칩 오리지널도 비건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재료는 생감자, 미강유, 팜유, 조미염분말 이게 끝입니다. 심플하죠. 알레르기 물질 표시는 대두 밖에 없습니다. 아마 ..

음식 2021.03.12

비건 인스턴트 카레, 골든 커리

비건이 먹을 수 있는 S&B 골든 카레 입니다. 엑스트라 핫, 아주 매운맛인데 안매워요. 후기에서도 다들 하나같이 안맵다고 하는데 정말 안맵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카레들이 다 약간 하이라이스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건 그정도는 아니고 보통맛의 카레느낌입니다. 카레가 조미료 덩어리인 것은 다들 아실거에요. 그래서 인지 오뚜기 카레를 봐도 동물성 추출물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에스비 골든카레는 동물성 성분이 들어있지 르않기 때문에 비건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도 오뚜기 보다 나은 것 같아요. 카레는 재료를 넣는 것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고기를 드시는 분들은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야채만 넣어서 만들었는데도 맛있었어요.고형 블럭 형태로 되어 있..

음식 2021.02.17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 때 다진마늘을 쓰는 이유

알리오 올리오(마늘 오일) 파스타는 저의 소울 푸드나 다름 없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시피에는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 때 편마늘을 쓰지만 저는 다진 마늘을 이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져서 냉동 해 놓으면 하나씩 꺼내서 쓰기도 간편하고 마늘이 기름에 닿는 접촉면이 늘어나서 편마늘로 했을 때보다 빨리 마늘의 향이 추출 됩니다. 요리에 정답은 없지만 흔히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만드는 레시피를 보면 편마늘 보다 마늘을 잘게 다져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은 마늘이 황금빛으로 익었을 때 쯤 파스타 면수를 한 국자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늘이 과다하게 익는것을 막아주고 마늘의 향이 소스에 베어들게됩니다. 대신 면수를 부을 때 기름이 튀는 것을 조심하세요. 또 많은 사..

음식 2021.02.17

비건 파스타 소스, 하인즈 클래시코

이번에는 비건들이 먹을 수 있는 파스타 소스를 소개해드립니다. 하인즈 클래시코 "토마토&바질"과 "구운마늘&토마토"입니다. 국내에 흔히 오뚜기나 청정원 등의 기업에서 나온 파스타 소스들은 미트소스가 아닌 기본 토마토 소스에도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비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인즈에서 나온 소스들은 이탈리안 소시지나 갈릭 알프레도, 바질 페스토 처럼 원래부터 고기나 유제품이 들어가는 소스를 제외하고는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쿠팡이 가장 저렴한 것 같아서 저는 가끔씩 쿠팡에서 주문을 하곤 한답니다. 하인즈의 파스타 소스들은 메이슨자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그래서 재활용 하기에도 좋아요. 다 드시고 수채화 그리실 때 물통으로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원료 ..

음식 2021.02.08

포스팅 수정, 롯데 드림 카카오 82(논비건)

(포스팅 내용 수정) 어떤 분께서 "롯데 드림 카카오 82"는 비건이 아니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아마도 초콜릿을 코팅하는 피막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식품에 사용되는 피막제로 "쉘락"이라는 성분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곤충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식품에 사용가능한 성분이지만 곤충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에 비건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로 알려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채식을 하더라도 가끔 달콤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지는 것은 인간의 마음... 우리 주변에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소개해 드립니다. 롯데에서 나온 "드림 카카오 82%" 폴리페놀이 1420mg이 들어있다고 크게 적어놓았는데, 채식의 길로 접어든 저에게는 초콜릿에든 폴리페놀 먹고 건강해질거라..

음식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