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따뜻한 블로그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커피랑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와플입니다. 초코릿이 코팅된 것이랑 그냥 플레인이랑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비스켓으로 유명한 로투스에서 만들어요. 우리나라 샤니나 기린 이런데서 나오는 포장된 빵같은 느낌? 하지만 코팅된 초콜릿은 벨기에 다크초콜릿을 사용했습니다. 팜유 없이 카카오 버터만으로 만들어진 초콜릿입니다. 제가 알기로 유럽에서는 팜유를 사용한 제품에는 초콜릿이라는 명칭을 쓸 수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여기도 초콜릿은 카카오 버터로 만든 진짜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이 다크 초콜릿이라서 많이 달지도 않고 와플과 잘 어울립니다. 그냥 수지 와플입니다. 중간중간에 크런치한 설탕이 바스락 거리면서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무난하게 맛있어요 ㅋㅋㅋ 민감하..

쿠키런 초코 골드 레이어 케이크 입니다. 위에 금색 쿠키런 캐릭터가 올라가 있습니다. 용감한 쿠키인가? 뭐 잘은 모르겠어요 ㅋㅋ 금색 캐릭터 피규어와 빨간 열매로 연말 느낌이 나네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물론 먹을 수 없는 플라스틱입니다. 옆에 열매도 플라스틱 장식이에요. 케이크 아래에는 띠를 두르고 있는데 그안에는 돼지바처럼 과자같은게 붙어있는데 그렇게 바삭거리지는 않아요. 초코 시트와 일반 시트 사이에 초콜크림이 들어있어서 달고 부드러운 케이크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고 크림도 완전 식물성기름으로만 만든건 아닌지 흔히 이런 베이커리에서 나오는 케이크 특유의 양초맛 같은 맛도 안납니다. 케이크 하나로 연말 분위기가 한층 더 따뜻해 졌어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얼마전에 노브랜드 냉동삼겹살을 포스팅하면서 까르보나라를 만들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래서 직접 해 봤어요. 야매요리지만 꽤나 맛있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일명 흙수저식 까르보나라... 먼저 파스타를 소금물에 삶아야 합니다. 포인트는 파스타만 먹어도 간이 될 정도로 간을 해야합니다. 노브랜드 냉동삼겹살은 기름이 좀 적은편이라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구웠어요.(저게 기름 조금이라고? 라고 기겁하실 수도 있을 듯 ㅋㅋㅋ) 관찰레나 판체타 대신 간이 되어있지 않은 냉동대패삼겹살이라 소금이랑 후추, 오레가노를 조금 뿌렸습니다. 조금 잘게 자르면 좋지만 저는 귀찮아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ㅋㅋㅋ 삼겹살이 잘 익었으면 익힌 파스타면을 넣고 살짝 볶은 뒤 불을 끄고 조금 식힙니다. 까르보나라에 계란이 들어..

내 삶의 낙... 이마트... ㅋㅋㅋ 오랜만에 고기가 먹고싶어서 이마트가서 냉동삼겹살을 샀어요. 비건을 그만 두고나서는 처음 먹는 삼겹살이네요. 냉동 정육코너에 가면 볼수 있고 덴마크산 냉동삼겹살인데 가격이 엄청 저렴해요. 1kg, 한 팩에 11,980원입니다. 유통기한도 냉동이라 넉넉합니다. 저는 너무 많아서 비닐봉지에 소분해 두고 조금씩 꺼내서 구워먹고있어요. 엄청 얇아서 마치 베이컨 같은 느낌입니다. 바싹 구우면 훈제향만 안나는 베이컨 같아요. 코팅된 냄비에 볶듯이 구우면 편하답니다. 오레가노랑 후추 소금을 뿌려서 구웠더니 더 맛있었어요. 밥이랑 파김치랑 해서 먹으면 한끼 뚝딱입니다. 얇고 지방부분이 적어서 그런지 기름도 많이 안나오고 냄새도 심하지 않아요. 대신 식감이 좀 퍽퍽한 느낌이긴 합니다...

제가 평소에 입맛없을 때 먹는 반찬입니다. 자주 입맛 없는 것 치고는 잘해먹죠? ㅋㅋㅋ 재료는 명란젓, 쪽파, 올리브오일(식용유는 다 됨) 취향에 따라 다진마늘을 첨가해도 되고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해요. 요리가 아닌 조리 수준. 팬에 기름 두르고 명란 한덩이랑 파를 굽기만 하면 끝입니다. 간도 명란젓에 다 되어있기 때문에 요알못도 간하는데 신경안써도 됩니다. 주의점은 너무 센불에 하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중간불이나 약불로 구우세요. 뒤집어 가면서 잘 구우면 완성인데 저렇게 통으로 익히면 속까지 잘 안익어요. 저는 사진 찍으려고 그냥 저렇게 했는데 잘라서 구워도 좋고 아니면 완전히 조사버려서 볶듯이 구워도 좋습니다.(대신 알들이 막 튀는걸 조심해야함) 밥을 넣고..

이번에는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입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이것 저것 들어가는 돈은 많고 또 먹고싶은것도 많고 그래서 노브랜드를 자주 이용합니다. 스콘이랑 비스킷 믹스를 샀는데 둘 다 오븐 or 에어프라이용인데 스콘 믹스는 전자렌지 가지고 해보겠다고 깝치다가 망했고 남은건 비스킷 믹스입니다. 남은 비스킷 믹스 한봉지에 올 인! 포장은 이렇게 생겼고요. 중량은 180g 약 4개 분량이라네요. 가격은 1,280원입니다. 원재료들의 퀄리티는 딱 가격만큼 들어가있어요. 약간 질게 된거 같기도 한데 반죽을 했습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4등분 해서 세팅을 했습니다. 에어프라이로 180도에서 20분 구우라고 했는데 저는 20분 보다 살짝 더 돌렸어요. 근데 조금 더 돌려도 됬을것 같아요. 반죽이..

채식은 그만 뒀지만 평소에도 콩고기를 좋아하기에 콩고기를 한번 주문해 봤다. 개인적으로 실제 고기맛을 내려고 노력한 인공육보다 라면 건더기 스프 같은데 들어있는 콩고기를 더 좋아한다. (ex. 짜파게티, 왕뚜껑 건더기 스프에 들어있는 동그란 고기같은 무언가) 솔직히 그건 고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유부의 한 종류라고 해야할듯? 어쨌든 이번에 산건 고기대신에서 나온 "비건 콩고기"다.(브랜드 이름이 "고기대신"인듯) 이렇게 비닐로 1kg이 들어있는데 예전에 여기서 나온 비건 육포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원료가 바로 이것이지 싶다. 뭔가 식감이 비슷함. 종이같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나름 결이있는 팩팩한 고기의 질감을 살리려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내가 원하는 라면 건더기 스프에 있는 고기를 흉내낸 유부..

예전에 맥도널드에서 받은 드립커피 쿠폰이 있어서 드립커피를 교환했다. 전에 맥도널드에서 라떼는 한번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꽤나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드립커피는 처음이다. 마치 미드 같은데서 흔히 보던 드립머신으로 내린 커피를 따라주는데 내린지 오래된거겠지 싶어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맛있다! 쓴맛이 확실히 적고 부드러운데다 약간의 산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화롭게 어울려서 괜찮았다. 굳!

오랜만에 브라우니가 먹고싶어서 백설 브라우니믹스로 만들어봤습니다. 간편하게 전자렌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체 칼로리는 1455kcal인데 당류가 좀 많이 들어있네요. 식물성 크림과 팜유가 들어가네요... 조리법도 박스 뒤에 써있습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대충 물 붓고 반죽한 뒤 전자렌지에 4분정도 돌리면 완성됩니다. 박스 안에 내용물은 믹스가 들어있는 봉지 1개가 전부입니다. 믹스에는 초코칩이 들어있습니다. 초코칩 쿠키처럼 초콜릿이 들어있는 브라우니믹스 입니다. 저는 전자레인지용 라면용기에 바로 반죽을 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기만하면 바로 완성! 밖에서 좀 식힌 뒤 냉장고에 넣으면 쫀득쫀득한 브라우니를 드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초코칩이 들어가있는데 호불호 갈릴 수도? 그리고 저한테는 좀 많이..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식사를 하고난 후 파인애플은 특히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파인애플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소화도 돕고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입안을 깔끔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고기를 재울 때 파인애플을 사용해서 육질을 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마트에 손질된 파인애플을 팔길래 주워담았습니다. 대충 이렇게 들어있는데 가격은 1kg에 9,000원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파인애플이 손질하기가 진짜 어려운데 이렇게 손질이 되어있어서 간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는데, 진심 피자위에 과일이 올라간다는 편견만 버리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