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출할 때는 거의 꼭 빼놓지 않고 선크림을 바르는데요. 요즘 사용하고 있는 선크림은 브로앤팁스에서 나온 수퍼 라이트 선크림입니다. 제가 이걸 산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용량이 70ml인데 가격이 만원 대로 쿠팡에서 샀어요. 유기 자외선 차단제라서 백탁은 없고 워터프루프라는데 그렇게 강한 워터프루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발림성은 매끄럽게 잘 발리고 백탁은 없는데 유기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광이 납니다. 얼굴에 바르면 광선을 뿜뿜 할 수 있어요. 피부가 좋으신 분들은 괜찮을 것 같은데 요철이 있거나 모공이 큰 분들은 이 광 때문에 더 부각될 수도 있어요. 예전에 더페이스샵에서 나온 "피지잡는 수분선"이라는 선크림과 향과 질감이 비슷합니다. 무난한 느낌인데 아마도 다음 선크림은 시세이도 아넷사로 다시 갈아탈 것 같아요.
그래도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은 없어서 부자연스럽지는 않아요. 다만 광이 좀 번쩍번쩍 해서 문제지만요.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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