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의자가 없어서 이케아에서 둘러보던 중 좀 저렴한거 찾아서 주문을 했다. 책상 품명은 "ADILS" 정확히 말하자면 책상의 상판 품명이다. 그리고 다리는 4개 호환되는거 추천해주는거 주문했다. 책상다리도 이름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여튼 그리고 의자 "ADDE". 조립식으로 된 가벼운 의자를 주문했다.
배송은 의자, 책상상판, 책상다리. 이렇게 3가지 품목이 각각 포장되어서 왔다. 배송비는 물론 한 번만 내면 된다. 근데 배송이 그렇게까지 빠르지는 않았던 것 같음.
설명서를 보고 책상 상판과 의자 다리를 조립하면 되는데, 이때가지만 해도 나는 별로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방법은 되게 간단한데 이렇게 책상 상판 뒷면에 구멍이 5개가 있는데
거기에 책상 다리 부품인 철제 원판을 나사로 고정하고 의자다리를 끼워주면 끝이다.
근데 문제는 내가 전동드릴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일일이 드라이버로 조립을 해야 한다는 거다... 단단하게 고정을 시키도록 되어있어서 저 구멍이 나사보다 엄청 작기 때문에 수동으로 하려면 엄청 힘을 줘서 돌려야한다. 처음에는 신나서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립하는데 손이 미끄러져서 헝겊으로 드라이버를 감싸쥐고 돌렸는데 마찰 때문에 손바닥이 까졌다.
겨우 하나하고 힘이 다빠짐. ㅋㅋ 집에 전동드릴이 있으면 전동드릴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드라이버로도 할 수 있지만 힘 스탯이 좀 필요하다는점.
책상 다리는 밑에 돌려서 수평을 맞출 수 있도록 되어있다. 수평이 안맞을 때 동전을 끼워넣느니 종이를 접어 넣느니 하지 않아도 된다.
어쨌든 힘줘서 다리 4개 다 완성.
책상 자체가 구조적으로 다리를 다 따로따로 조립하는 거라 그런지 단단하게 조립을 해도 책상위에서 무언가를 할 때 흔들림이 좀 있다. 헐거워서 흔들리는게 아니라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할때 흔들림이 책상 전체에 전해진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런거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비추.
그리고 의자... 는 책상 조립 다 하고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힘들어서 뚝딱 만들어서 앉아서 쉬느라 조립하는 과정샷을 못찍었다. 근데 엄첨 쉽고 책상처럼 물리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음. 의자는 드라이버랑 렌치가 필요한데 나는 렌치가 없어서 니퍼로 조립했다. 가볍고 꽤나 안정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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