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22

요즘 피부관리 기본 루틴

원래는 피부관리를 하는게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요즘들어서 조금씩 관리를 다시 하고있다. 일단 선크림을 안바른 날에는 코 주변만 티스 클렌징오일로 블랙헤드 관리를 하고 선크림을 바른날에는 전체 다 클렌징오일로 1차 세안을 한다. 예전에 노란색 티스는 물로도 잘 헹궈졌는 피부관리를 하는게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요즘들어서 조금씩 관리를 다시 하고있다. 일단 선크림을 안바른 날에는 코 주변만 티스 클렌징오일로 블랙헤드 관리를 하고 선크림을 바른날에는 전체 다 클렌징오일로 1차 세안을 한다. 예전에 노란색 티스는 물로도 잘 헹궈졌던 것 같은데 이번에 새로 산 것은 도저히 1차세안으로만은 잘 안헹궈져서 도브 비누까지 사용을한다. 세안을 끝내고는 피지오겔 하나만 바른다. 끝

주절주절 2021.03.18

미니멀리즘을 꼭 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미니멀리즘 라이프 스타일 꼭 따라해야만 하는 것인가? 속 시원하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아니다". 사실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어떤것이든 법에 위배되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 자신이 내킨다면 하는 것이다. 미니멀리즘 역시 내 스스로의 욕망과 소유욕 때문에 스스로가 힘들고 답답하고 의미없이 그저 물욕 채우는 것에 지친다면 양 손 가득 든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미니멀리즘의 사조를 비판하는 글이나 영상을 볼 수 있는데 그 글과 영상의 요지는 "보여주기식 미니멀리즘", "유행에 따른 미니멀리즘", "인스타그램식 미니멀리즘", "브이로그식 미니멀리즘", "허영에 찌든 미니멀리즘"을 비판하는 글들이었다. 나도 여기에 동의한다. 나는 솔직히 미니멀리..

주절주절 2021.02.18

쉽게 비건식품 고르는 방법

비건이라고 다 논 밭에서 자란 채소와 곡식만을 먹고 살지는 않습니다. ㅎㅎ 가끔씩 밖에서 음식도 사먹게되고 인스턴트나 가공식품들도 먹게됩니다. 당근이나 무, 파, 쌀과 같은 것들은 누가봐도 비건식품이지만 과자나, 라면, 빵 등 공장에서 만들어진 가공식품들은 수많은 원료들이 들어가기때문에 이게 비건식품인지 아닌지 고르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비건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많아져서 떡 하니 대놓고 "VEGAN"이라고 인증받은 식품들도 나오지만 너무 제한적이고 굳이 비건 인증을 받지 않아도 비건들이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건 가공식품을 쉽게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제품 뒤에 있는 성분표를 보세요. 보기에도 어지러운 수많은 원료들과 첨가물들의 향연이 펼쳐..

주절주절 2021.02.07

비건 수채화 그림도구

얼마전에 비건 수채화 붓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도 있었는데 아직 쓰던 붓들이 많아서 다 쓰고 나서 인조모 붓으로 갈아 탈 거라고 이야기 했었다. 2021/01/06 - [그림도구] - 자주 쓰는 붓 소개, 비건과 수채화붓 자주 쓰는 붓 소개, 비건과 수채화붓 제가 자주 쓰는 붓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것 보다 더 많이 있지만... 손이 자주 가는 것들만 추려봤어요.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루벤스 하케 브러쉬 (양모, 아마도?) 바바라 600R 1호 (청설모) 바 ukcube.tistory.com 하지만 수채화를 하기 위해서는 붓만 필요한게 아니라 종이도 필요하고 물감도 필요한데 종이와 물감에도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다. 브러쉬에 있는 동물털은 너무 직접적으로 대놓고 있어서 그..

주절주절 2021.01.29

노 바디워시 시작, 물로만 샤워하기

예전에 한 동안 노 계면활성제를 한적이 있었다. 노 샴푸는 물론이고 노 비누, 노 바디워시, 노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제만 유일하게 발랐던 것 같다. 우츠기식 피부관리법 책을 보고 따라했던것 같은데 그 당시는 별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그냥 따라했다. 그 때의 기억으로는 딱히 큰 불편은 없었지만, 피지분비가 많은 얼굴과 머리카릭이 뻣뻣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난다. 그 것 말고는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샴푸와 비누, 바디워시를 쓰기시작했다. 아마도 딱히 효과랄 것은 없었고 샴푸와, 비누를 쓰는 것이 더 편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제부로 노 바디워시를 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일단 몸이 너무 건조해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이기도하고 날씨도 춥고 몸에 피지분비가 줄어서인..

주절주절 2021.01.14

단순한 식물성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현대과학에서 알려진 영양적인 측면 말고 영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는 "프라나"라고 하는 근본적인 에너지가 깃들어있는데 우리 육체는 섭취하는 음식으로도 이 에너지들을 얻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이 프라나도 소화되듯 분해되어서 흡수되는데 식물처럼 단순한 생명체는 동물같은 복잡한 생명체에 깃들어있는 프라나 보다 더 단순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쉽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포스팅을 쓰면 유사과학이니 뭐니 한 소리 들을 것 같은데... ㅎㅎㅎ

주절주절 2021.01.03

어제 먹은 아침 겸 점심

간단하게 먹은 아침 겸 점심입니다. 연한 블랙커피 반잔 구운 감자 2개 (반은 먹고 사진찍음 ㅋㅋ) 바나나 1개 진짜 조촐하죠? ㅋㅋㅋ 매일 이렇게 먹지는 않지만 가끔 밥 먹기 싫을 때는 이렇게도 먹어요. 올 해 여름에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하고 한 5개월 정도 비건으로 지냈는데 별 특별한 건 없더라구요. 동물성 식품을 안먹으니까 홀가분해서 심리적으로 미니멀리즘을 하는 느낌이에요. 뭐 몸이 가뿐하고 어쩌고는 잘 모르겠고 ㅋㅋㅋ 인생이란 여정에서 배낭에 "동물성식품"이라는 짐을 줄인 느낌? 저는 평소에도 불필요한걸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채식을 하면 식단에서 꼭 먹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걸 치운 느낌이라서 홀가분해요. 앞으로도 그냥 저냥 이렇게 지내려구요 ㅎㅎ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절주절 2020.12.31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다시 돌아왔어요.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다시금 "야심차게" 시작하려다... 다시 티스토리로 오고야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나름 열심히 사진도 찍어 올리고 글도 쓰고 해서 포스팅을 했더니 가끔씩 검색 사이트에서 누락이 발생하더라구요. ㄷㄷㄷ 아니 국내 최대 검색사이트 네이버 덕 좀 보려고 했는데 실컷 글써도 누락되서 며칠째 조회수 0인걸 보면... 진짜 부들부들... 그간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들 다 여기로 옮겨야 겠어요. 카카오 덕 좀 봐야겠어요 ㅋㅋㅋ 이제는 진짜 다른데 안가고 티스토리에 뼈를 묻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글 작성 에디터는 확실히 네이버 블로가그 좋긴했어...)

주절주절 2020.12.29

채식주의자를 위한 몽고간장 성분표

채식주의자로 살기로 마음 먹은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완벽한 비건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동물성재료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게 된다. 채식을 하기 전에도 상품 포장지 뒤에 있는 영양성분이나 원재료들을 살펴 보는 취미가 있었지만 더 주의깊게 보게되었다고 할까? 어쨌든 나는 엄격한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혹시 채식을 실천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 식료품들의 성분표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종종 올릴까 생각한다. 간장은 한식에서도 정말 중요하고 가장 흔히 쓰는 재료이기도 하다. 집에 있는 몽고간장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간장이니 만큼 딱히 채식주의자들이 주의해야하는 성분은 없는데, 단 한가지 "벌꿀"이 들어가있다. 엄격한 비건 분들은 벌꿀조차도 먹지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벌꿀이..

주절주절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