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름이 지나기 전에 써보는 데오도란트 리뷰 (크리스탈, 니베아)

얼음올빼미 2023. 8. 14. 19:15

안녕하세요~ 냄새괴물입니다.

약간 선선해진 것 같지만 아직 더운데요.

이번 여름동안 잘 쓴 데오도란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크리스탈과 니베아 이렇게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둘 다 이렇게 롤온 타입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볼을 겨드랑이에 문지르면 됩니다.

크리스탈은 통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니베아는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입구에 볼은 둘 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두가지 다 성능은 괜찮은데 작용하는 방식이 좀 다릅니다.

 

니베아 먼저 살펴보면

니베아는 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볼 수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일 수 있겠네요.

액상은 불투명한 흰색입니다.

여러가지 향이 있고 주성분은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로 이 성분이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땀이 나는 것을 억제해서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암내의 원인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박테리아가 분해하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니베아는 애초에 그 원인을 차단해버립니다.

물론 향기도 첨가되어서 좀 더 땀냄새라든지 체취를 효과적으로 가려줍니다.

제가 구매한 펄 앤 뷰티는 플로럴하고 파우더리한 향인데 향이 꽤나 강한편이라서 바르고 나가면 계속 향기가 느껴집니다. ㅋㅋㅋ

뭐 그래도 암내가 나는 것보다 향기가 나는게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좀 여성적인 향에 가깝고 밀폐된 곳에서는 약간 사람을 질리게 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다 좋은데

이걸 사용하면 겨드랑이가 약간 가렵고 따끔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자극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괜찮은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 효과는 확실합니다.

진짜 땀이 안나고 보송보송하게 유지됩니다.

 

다음은 크리스탈 바디 데오도란트 롤온입니다.

크리스탈 데오도란트의 액티브 성분은 포타슘알룸입니다.

포타슘알룸이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흔히 접해볼 수 있는 "명반"이라는 물질입니다.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사용하곤 하죠.

약국에서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하여튼 이 제품은 땀샘을 막아서 차단하는것이 아니라 포타슘알룸이 냄새를 만들어내는 세균이 제거해서 암내를 방지하는 매커니즘입니다.

그래서 이걸 쓰면 땀은 펑펑납니다. ㅋㅋㅋㅋㅋ 땀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근데 냄새는 안납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자극이 없게 느껴저서 이것만 계속 쓰고있습니다.

향도 아주 은은한 허브향인데 브르고 처음에만 나는 것 같다가 나중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겨땀이 너무 많아서 민망하신 분들은 효과가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냄새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잘 사용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