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블랙헤드 관리를 위한 클리어틴 구매

얼음올빼미 2022. 9. 21. 20:54

요즘따라 블랙헤드와 큰 모공이 신경이 쓰여서 클렌징오일을 써야하나 아니면 각질제거제를 사용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예전에 클리어틴을 사용했던게 생각이 났다.

그 때 딱히 좋았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국내에서 2% BHA 성분을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어서 오늘 약국에 가서 사왔다. 가격은 12,000원.

원래 한독 약품에서 물파스 형태로 나오는 제품 중에 "크레오신 티"라고 있었는데 그 제품은 전문의약품이 되어 버려서 처방전이 꼭 필요하다.

대신 처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클리어틴이 나왔다.

크레오신에는 여드름 균에 작용하는 항생제가 들어있지만 클리어틴은 흔히 "바하"로 알려진 살리실산이 2% 들어있다.

살리실산은 유기용매에 녹는데 그래서인지 클리어틴도 에탄올이 베이스로 되어있다.

그래서 피지와 블랙헤드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살리실산 성분이 국내 화장품에는 0.5%인가로 제한이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클리어틴은 여드름 치료제로 나온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2%까지 포함하고 있다.

 

살리실산 이외에 뭐 여러가지가 배합되어있는데 아마 용매와 산도를 맞추기 위해서 들어간 것 같다.

페퍼민트향이 들어있는데 상쾌한게 나쁘지 않다.

에탄올이 들어있어서 바르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간혹 살리실산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사용을 하지 말아야한다.

 

유리병에 들어있고 물파스 처럼 톡톡 두드려서 바를 수 있게끔 되어있다.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바르라고 되어있으니 세안을 하고 필요한 부위에 바르면 될 것 같다.

 

자세한 사용설명서도 안에 동봉되어있다.

예전에 기억으로는 30ml 한 병으로 꽤나 오래 사용했던것 같다.(다 못쓰고 버린 것 같음)

간편하게 2% 바하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직구는 번거럽고 오래걸리지만 클리어틴은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습니다.

심한 여드름이 아니고 단순하게 피지와 블랙헤드 관리를 위해서는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