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무난 했던 세가프레도의 인테르메조.
처음에 드립으로 먹었을 때는 좀 별로였다. 뭔가 나무맛 같은게 느껴졌는데 원두 굵기를 잘못 조절한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이태리 원두 회사 중에 라바짜 콸리타 로사도 그렇고 뭔가 나무 톱밥 맛 같은것도 나고 이상했는데 원두 굵기를 좀 조절하고 나서는 그럭저럭 평범한 맛이었다.
예전에 주문을 했던거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보통 정도.
이탈리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원두를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블렌드한다. 아라비카에 로부스타를 혼합하면 에스프레소의 맛을 풍성하게 해주고 진한 크레마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용 원두에 흔히 들어간다. 세가프레도의 인테르메조도 아라비카와 로부스타가 혼합된 제품이다.
로스팅 레벨은 미디엄이고 풀바디에 균형있는 원두다.
1봉지에 1킬로짜리 대용량을 샀는데 무난하게 먹을 커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드립보다는 에스프레소 머신에 적합하게 나온 원두라 에스프레소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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