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메이저 카드 2. 여교황, 고위여사제 의미

얼음올빼미 2020. 12. 29. 18:50

타로카드에 여교황은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카드입니다.

실제 현실에서는 여자 교황은 없기 때문입니다.

마르세유 카드에 나오는 여교황은 전설속에 나오는 인물인

여교황 "요한나"를 모티브로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여교황 카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교황이기 때문에 종교인을 상징합니다.

수녀, 비구니, 등 말 그대로 여성 종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성에만 국한 되지않고 그냥 종교인도 될 수있습니다.

당연히 연애에 관해서는 소극적인 의미를 띌 수 밖에 없는 카드입니다.

 

비밀을 간직한 사람

여교황 뒤에는 장막이 처져있고 마치 수문장처럼 앞에 앉아 있습니다.

장막은 의식과 무의식을 나누는 경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베일에 쌓여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냅니다.

 

학식이 많은 사람

교수, 선생님, 학자, 서기관 등

관직이나 높은 학식을 가진 사람을 나타냅니다.

 

조용하고 지혜로운 사람

여교황은 책을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작가나 번역가 등 글을 쓰는 것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람.

대신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은 상대적으로 적은 활동력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의 숫자 2는 이중성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마법사 카드를 지나 여교황은 우리에게 이중성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우리 세계는 모두 이중성을 띄고 있습니다.

음과 양, 남성과 여성, 빛과 어둠, 의식과 무의식 등

동전의 양면과 같이 서로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여교황은 그런 자연의 이치들을 나타낸다고 볼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