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3

바릴라 스파게티

쿠팡에서 산 바릴라 스파게티. 평소에도 파스타를 엄청나게 소비하기 때문에 살 때 한번에 대용량으로 주문을 한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13,800원 주고 샀다. 보라! 이 웅장한 용량을! 업소용 제품이라 5kg이나 된다.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5번은 일반적인 스파게티면이다. 3번은 조금 더 얇은 면인데 개인적으로는 굵은 면이 좋아서 5번을 시킨다. 바릴라 파스타면은 뭔가 매끄럽고 쫀득한 맛이 있어서 좋다. 한번에 삶을 때 엄첨 많이 삶아서 올리브유를 살짝 버무려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조금씩 덜어서 요리해도 좋고 귀찮으면 그냥 시판용 소스를 뿌리고 전자렌지에 돌려도 한 끼 분량의 식사가 뚝딱 완성되기 때문에 자취하는 사람들에게는 라면 그 이상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파스타는 보관하기도 쉽고 보관기간도..

음식 2021.12.04

[비건 레시피] 버섯 양배추 링귀니

제가 좋아해서 많이 만들어 먹는 파스타인 "버섯 양배추 링귀니"입니다. 재료는 올리브유, 마늘, 매운고추, 버섯(맛느타리), 양배추, 링귀니(다른면도 가능), 소금, 바질, 후추입니다. 사진이 맛없게 나왔는데 보기보다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파스타 면은 소금물에 삶습니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고추를 약한불에 황금빛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 -마늘이 어느정도 익어서 오일에 향이 베어나오면 잘게 썬 양배추와 버섯을 볶습니다. 이 때 소금을 뿌려서 양배추와 버섯에 간을 합니다. -어느정도 버섯과 양배추가 익으면 면수를 조금 부어서 소스의 농도와 간을 맞춥니다. -소스에 불을 끄고 바질과 후추를 뿌리고 링귀니면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불을 끄고 바질과 후추를 뿌려야지 향이 살아납니다. -그릇에 담..

음식 2021.03.17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 때 다진마늘을 쓰는 이유

알리오 올리오(마늘 오일) 파스타는 저의 소울 푸드나 다름 없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시피에는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 때 편마늘을 쓰지만 저는 다진 마늘을 이용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져서 냉동 해 놓으면 하나씩 꺼내서 쓰기도 간편하고 마늘이 기름에 닿는 접촉면이 늘어나서 편마늘로 했을 때보다 빨리 마늘의 향이 추출 됩니다. 요리에 정답은 없지만 흔히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만드는 레시피를 보면 편마늘 보다 마늘을 잘게 다져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은 마늘이 황금빛으로 익었을 때 쯤 파스타 면수를 한 국자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늘이 과다하게 익는것을 막아주고 마늘의 향이 소스에 베어들게됩니다. 대신 면수를 부을 때 기름이 튀는 것을 조심하세요. 또 많은 사..

음식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