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12

어제 먹은 아침 겸 점심

간단하게 먹은 아침 겸 점심입니다. 연한 블랙커피 반잔 구운 감자 2개 (반은 먹고 사진찍음 ㅋㅋ) 바나나 1개 진짜 조촐하죠? ㅋㅋㅋ 매일 이렇게 먹지는 않지만 가끔 밥 먹기 싫을 때는 이렇게도 먹어요. 올 해 여름에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하고 한 5개월 정도 비건으로 지냈는데 별 특별한 건 없더라구요. 동물성 식품을 안먹으니까 홀가분해서 심리적으로 미니멀리즘을 하는 느낌이에요. 뭐 몸이 가뿐하고 어쩌고는 잘 모르겠고 ㅋㅋㅋ 인생이란 여정에서 배낭에 "동물성식품"이라는 짐을 줄인 느낌? 저는 평소에도 불필요한걸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채식을 하면 식단에서 꼭 먹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걸 치운 느낌이라서 홀가분해요. 앞으로도 그냥 저냥 이렇게 지내려구요 ㅎㅎ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절주절 2020.12.31

채식주의자를 위한 몽고간장 성분표

채식주의자로 살기로 마음 먹은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완벽한 비건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동물성재료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게 된다. 채식을 하기 전에도 상품 포장지 뒤에 있는 영양성분이나 원재료들을 살펴 보는 취미가 있었지만 더 주의깊게 보게되었다고 할까? 어쨌든 나는 엄격한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혹시 채식을 실천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앞으로 식료품들의 성분표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종종 올릴까 생각한다. 간장은 한식에서도 정말 중요하고 가장 흔히 쓰는 재료이기도 하다. 집에 있는 몽고간장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간장이니 만큼 딱히 채식주의자들이 주의해야하는 성분은 없는데, 단 한가지 "벌꿀"이 들어가있다. 엄격한 비건 분들은 벌꿀조차도 먹지않는다고 하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벌꿀이..

주절주절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