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클래식과 모던의 차이. 마르세유 덱과 라이더 웨이트 덱

얼음올빼미 2020. 9. 28. 15:25

시작은 "바보" 카드로

안녕하세요. 한밤의타로상담소입니다.
이제까지 그냥 타로카드 카테고리에 "라이더 웨이트 덱"으로 대표되는 모던 타로덱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앞으로는 클래식 덱인 "마르세유 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었어요.

왜 따로 만들었냐고 하면
마르세유는 읽는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에요.
물론 마르세유 타로를 가지고 라이더 웨이트 처럼 읽어도 무방합니다.
마르세유 타로는 마이너 카드에 상황을 나타내는 그림 대신 완드, 컵, 소드, 동전이 숫자만큼 그려져있습니다.
그래서 마이너를 읽을 때 원소에너지와 수비학적 키워드를 가지고 읽을 수도 있지만
도상이나 전체적인 모양과 패턴을 가지고 직관적으로 읽는 방법으로 마르세유 타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모던 덱들과는 좀 다른 방법이죠.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리딩하는 것이 정답이라면 정답이지요.

일단은 모던 타로덱에 관한 포스팅을 마이너에서 메이저까지 다 올리고 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마르세유 관련 포스팅을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클래식인 마르세유덱과 모던덱인 라이더 웨이트를 간단하게 비교해보아요~

마르세유와 라이더 라이더 웨이트는 서로 비슷하면서 다른 특징들이 있습니다.
요즘 타로덱 들은 대부분 라이더 웨이트를 기반으로 해서 조금씩 다른 테마로 그림을 그려서 출판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타로카드는 라이더 웨이트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라이더 웨이트는 현대의 타로카드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라이더 웨이트 이 전에도 타로카드는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마르세유 덱입니다.
이름에서 보다시피 프랑스의 마르세유지방에서 유래된것을 알 수있습니다.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기니까 생략하고 마르세유와 라이더 웨이트의 차이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메이저 아르카나에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마르세유는 8번이 정의, 11번이 힘 카드 이지만,
라이더 웨이트는 8번이 힘, 11번이 정의 카드입니다.

마르세유덱의 메이저 아르카나

그리고 가장 다른점은 마이너 아르카나 인데요.

마르세유덱의 소드카드들

보시다시피 마르세유덱은 코트카드를 제외하고는 인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라이더 웨이트의 마이너 아르카나

그에 반해 라이더 웨이트에는 상황을 묘사하는 그림이 있습니다.
라이더 웨이트는 이전까지는 없던 마이너 카드에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대중들에게 타로카드가 점술용 카드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알기 쉬운 그림으로 쉽게 키워드를 도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르세유 덱은 마이너 카드에 인물이나 상황의 설명이 없기때문에
기하학적으로 배치된 동전과 컵, 소드, 지팡이에서 점술적인 의미 찾기에는 초보자들에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르세유 덱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리딩을 합니다.
정해진 키워드나 의미에 집중하기 보다 모양과 패턴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유추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방식을 라이더 웨이트와 같은 모던덱에 적용해서 리딩을 할 수도 있지만
마르세유덱에 적용해서 리딩을 할 때 가장 효율적입니다.

앞으로 마르세유 타로 읽는 법에 대한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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