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에 여교황은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카드입니다. 실제 현실에서는 여자 교황은 없기 때문입니다. 마르세유 카드에 나오는 여교황은 전설속에 나오는 인물인 여교황 "요한나"를 모티브로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여교황 카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교황이기 때문에 종교인을 상징합니다. 수녀, 비구니, 등 말 그대로 여성 종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성에만 국한 되지않고 그냥 종교인도 될 수있습니다. 당연히 연애에 관해서는 소극적인 의미를 띌 수 밖에 없는 카드입니다. 비밀을 간직한 사람 여교황 뒤에는 장막이 처져있고 마치 수문장처럼 앞에 앉아 있습니다. 장막은 의식과 무의식을 나누는 경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베일에 쌓여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